2026.06.08
㈜비유 ‘조아마심’ 토양 물리적 특성·생육 환경 개선 효과
기후변화로 인한 조림지·조경현장의 수분 부족 해소 ‘기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투자기업인 ㈜비유가 제주 감귤 부산물을 활용한 기능성 지력개선제 ‘조아마심’을 개발하고 본격적인 시장 공급에 나섰다.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이사 이병선) 투자기업인 ㈜비유(공동대표 김정은·신명석)가 제주 감귤 부산물을 활용한 기능성 지력개선제 ‘조아마심’을 개발하고 본격적인 시장 공급에 나섰다.
센터에 따르면 비유는 이러한 감귤 부산물을 폐기물이 아닌 토양을 건강하게 만드는 친환경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제주를 대표하는 감귤 산업은 가공처리 과정에서 상당량의 부산물이 발생하지만 그동안 활용처가 제한적이란 문제 해소에 나섰다. 연구개발을 거쳐 지력개선제 ‘조아마심’을 선보였다.
조아마심은 감귤 부산물에 포함된 천연 유기물과 펙틴(Pectin) 성분을 활용해 토양의 물리적 특성과 생육 환경을 개선하도록 설계한 제품이다. 토양 입자 사이의 구조를 개선해 물과 공기가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건조한 조건에서도 식물 뿌리 주변의 수분 환경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최근 기후변화로 폭염과 가뭄이 빈번해지면서 조림지와 조경 현장에서는 수분 부족 문제가 해결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해안 지역이나 사질토와 같이 수분 유지력이 낮은 토양에서는 어린 묘목의 활착률 저하와 유지관리 비용 증가가 지속적인 고민이 되고 있다. 조아마심은 토양에 저장된 수분이 오랜 시간 유지되도록 돕고 토양 구조를 안정화해 건강한 뿌리 활착 환경을 조성한다.
높은 유기물 함량과 우수한 양이온치환용량(CEC)을 바탕으로 토양 내 양분 보유력을 높여 식물이 영양분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조림지, 도시 녹지, 공원 조성지, 조경 현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높이는 요소로 평가받는다.
비유는 현재 조림·조경 현장을 중심으로 적용 사례를 확보하고 있다. 토양 환경 개선과 관수 관리 효율 향상에 대한 검증을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 산림 복원, 녹지 조성, 기후변화 대응 사업 등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비유 관계자는 “제주에서 발생하는 감귤 부산물을 새로운 산업 자원으로 전환하는 것이 기업의 중요한 목표”라며 “조아마심은 자원순환 기술을 실제 시장에 적용한 첫 번째 제품이다. 앞으로도 순환경제와 기후테크를 접목한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출처 : 제주매일(https://www.jejumae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