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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유, 버려진 감귤박과 전자폐기물을 새로운 자원으로… 순환경제 사업 본격화

2026.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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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후테크 기업 비유(BIO UNIVERSE, BU)가 도시광산 현장에서 섬유형 금 회수 기술을 실증하는 한편, 감귤 부산물 기반 기능성 토양 소재의 현장 적용을 추진한다고 20일 전했다.

비유는 최근 도시광산 전문기업 NH리싸이텍과 섬유형 금 회수 기술의 현장 실증 및 사업화를 위한 기술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NH리싸이텍의 전자폐기물 처리 공정에 비유의 기술을 적용하고, 실증 결과를 토대로 금 흡착섬유와 현장 맞춤형 회수설비 공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해당 기술은 전자폐기물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공정액 속 금 이온을 섬유형 흡착소재로 선택적으로 흡착·회수하는 방식이다. 양사는 금 함유 공정액을 대상으로 흡착 효율과 적정 섬유 투입량, 처리 속도, 실제 금 회수량 및 경제성을 검토한다. 비유는 금 흡착섬유 공급과 회수설비의 설계·제작을 맡고, NH리싸이텍은 실증 현장과 공정액을 제공한다.

비유는 실증 결과를 바탕으로 금 흡착섬유 공급과 회수설비 구축을 추진하고, 향후 국내외 도시광산 업체로 적용 범위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제주 감귤 부산물을 기능성 토양 소재로 전환하는 바이오매스 자원순환 사업도 추진 중이다. 대표 제품인 기능성 지력개선제 '조아마심'은 감귤 착즙박의 펙틴과 유기물 특성을 활용한 토양 소재다. 토양의 수분·양분 보유력과 식물 생육 환경 개선을 목표로 개발된 제품이다.

비유는 국립세종수목원과 조경 환경에 기능성 토양 소재를 적용하고 식물 생육 상태와 토양 수분, pH, 유기물 등을 분석한다. 실증 결과를 토대로 조아마심의 적용 범위를 도시숲과 가로수, 조림지 및 산림복원 분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김정은·신우성 비유 공동대표는 "감귤 부산물과 전자폐기물 속 금속을 다시 활용 가능한 자원으로 전환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현장 실증 결과를 바탕으로 제품과 흡착소재·설비 공급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출처 : 조선비즈(https://biz.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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